좋은 사람1 2002.11.27 좋은 사람 어떤 회사나가는 사람 Farewell Mail에서 copy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놓기만 해도 좋다 차를 타고 그가 사는 마을로 찾아가 이야기를 주고받지 않아도 나의 가슴엔 늘 우리들의 이야기가 살아 있고 그는 그의 마을에서 나는 나의 마을에서 조용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어쩌다 우연한 곳에서 마주치기라도 할 때면 날마다 만났던 것처럼 가벼운 얘기를 나누고 헤어지는 악수를 쉽게도 해야겠지만 좋은 사람을 가슴에 담아놓은 것만으로도 우리들 마음은 늘 아침이다 - 노여심의《좋은 사람》(도종환 엮음의) 중에서 - 이런 좋은 글을 쓰고 남기는 사람도 있었는데 회사에 대한 술 한잔 한 뒤에야 할 수 있는 얘기들을 토로하고 나간 사람이 있어서 전체한테 farewell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은 폐쇄.. 2008.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