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호1 런던 한복판에서 철호를 만나다 철호는 고등학교 2년 후배이다. 숙진이랑 친한 후배여서 덩달아 친해진...한때는 우리 동아리였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집앞 수퍼가는 복장으로 런던을 활보하고 다니다가 누가 탁 잡아서 보니.... 하핫, 여기가 학교였던가? ^^ 철호인 것이다. 그래서 찍고싶지 않다는 녀석을 잡고 강제로 사진을 찍었다. 여자친구가 기다리는 통에 배경을 잘 잡고 찍을수도 없었다. 우리 정면으로는 버킹엄 궁전이 있고, 그리고 11시 근위대 교대식인가 뭐 그런걸 한다고 안그래도 항상 사람이 많은 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저기서 저렇게 튀는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은 나와...동행한 Sean 밖에 없었다는 것이지......... 화장을 할까말까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장시간의 비행에 아무래도 귀찮을듯하여 안했는데.. 할껄 그.. 2008.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