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1 여섯번째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며 요즘 들어 승빈이가 고기를 좋아하는 듯 하여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면서 긴축재정인 근래들어 아주아주 오랜만에 아웃백에 방문해줬다. 그런데 졸다가 깬 승빈이는 오늘도 예상을 여지없이 깨주면서 고기는 한번 씹어보더니 안먹겠다고 했다. 승빈이 줄라고 좋아하는 안심 안시키고 양 더 많은 꽃등심으로 시켰는데 ㅠ.ㅠ 질겼다. ㅠ.ㅠ 호주산이라 그런가..쩝. 담부턴 안심 먹고 승빈인 그냥 햄버거 스테이크나 하나 시켜줘야겠다. 포장해온 부쉬맨 빵을 먹겠다고 해서 맛도 하나도 없는 듯 한데 대충 요기를 시키면서 나온김에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가기 전엔 조아라 아쿠아리움 피시보러 갈거라던 녀석이 1/2 지점을 지나자 집에 가자고 울었다. 특히 해저터널에서는 피크였다. 거기선 펭귄 보러 가자고 울었다. 펭귄 보러 가서는 펭귄.. 200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