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1 시내 한복판에서 분수대 놀이 원래는 프레스 센터의 결혼식을 간거였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결혼식장에 가보니 신랑 이름이 모르는 사람이었다. -_-;; 전화해보니 "내일인데요..."란다. -_-;; 그래서 나온 김에 간만에 승빈 아빠가 좋아하는 곰국시를 먹고 작년에 왔을때는 너무 커서 못놀았던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했다. "나 컸어~ 이제 큰 분수에서도 잘 놀아"라고 노래하더니 정말로 잘 놀았다. 더위가 가실락말락 고민하는 듯 보여서 저렇게 놀다가 감기 걸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아래 동영상처럼 날라다니듯이 뛰어다니는 아이를 쫓아다니자니 양복입은 아빠에......원피스 다 젖은 엄마에 -_-;; 부모의 꼴이 말이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혹시나 아이가 찻길로 뛰어나가버리면 어쩌나...싶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와야 했다. .. 201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