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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플렉스6

우리 동네 크리스피 크림 진짜 조아~~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최근에 새로 생겼는데 정말 좋다. 비트플렉스와 바로 연결되어 있음-를 타고 올라가면 가자마자 보이는 곳이다. 토요일 밤이면 한창 사람이 많을 시간인데 학생들 방학이라 그런지 완전 한산했다. 아니면 오픈한지 몇일 안되어서 아직 잘 모르는 것일까? 스타벅스를 찾아 비트플렉스에 갔는데 여기 보고 너무 좋아서 그냥 한참 널부러져 노닥노닥 하다 나왔다. 저렇게 편안한 의자들도 텅텅 비어 있었다. 가본 크리스피 도넛 중-몇개 안되지만-_- - 인테리어 최고! 커플 세트를 시켜 셋이서 먹었다. - 먹기 전에 회도 뽀지게 먹었으면서...... 하루종일 자고도 잠이 부족하다는 남편은 맛있는 도넛 냄새와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음에 완전 신이 났다. 커다란 모니터가 무척 좋아 보이는.. 2009. 8. 30.
야박한 아디다스 점원의 황당한 오버 어제 아디다스 비트플렉스 점에서 아가 샌달을 하나 샀다. 그런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엄마가 교환을 하러 가셨다. 아...가지 말라고 말렸어야 했던 것인데 엄마가 요새 다리가 심하게 아프신데 ... 가볍게 가져가려고 신발만 가져간게 문제였다. 상자가 없었던 것이다. 당연히 안바꿔준다고 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리아픈 엄마가 가셨으니 내일 바로 갖다준다고 아니면 오늘 밤에 갖다 줄수 있을지도???? 교환 좀 해달라고 사정을 하셨다. 해도 안된다고 어쩌면 좋냐고 환불해버리라고 전화가 왔길래 내가 또 사정해보려고 전화를 받았는데 일단 사정을 받을 생각이 기미도 전혀 없는 듯 했다. 처음부터 말투가 곱지 않았다. 어떻게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면서 규정이 그렇고 판매를 못하니 안된다는거다. 그래서 나도 좀 화가.. 2009. 6. 12.
택시 승장장도 없고 집도 가깝고~ 최근 두번이나. 왕십리에서 내려서 남편을 만나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택시를 타려고 했다. 일단 돈차이도 별로 없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500여미터를 걷기도 귀찮고.. 그런데 문제는 택시가 잘 없다. 그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비트 플렉스 앞에는 택시 승강장이 없다. 한참을 기다려 온차는 내 오른쪽 서 있던 사람이 저기가 줄이라고 우겨서 타고 가고 두어대는 저쪽 앞에서 잡아서 타고 가고 또 다른 차는 내 왼쪽에 서 있던 사람이 타고 간다. 어디도 택시 승강장이란 표시가 없고 각자 잡고 싶은데서 택시를 타는데 무슨 근거로 그게 줄이라고 우기고 택시를 뺏어 타고 간 것인지. 그래서 십수분을 기다리다가 짱내면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 왔다. 두번째는 새벽이어서 지하철도 없었기 때문.. 2009. 2. 22.
비트플렉스 푸드코트 TERRACE 15 조아~ 난 백화점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를 안 좋아한다. 그러면 코엑스몰 중간에 있는 푸드코트는? 그것도 안 좋아한다. 이유는 아마도 유난히 복닥복닥 시끄럽고 왠지 싼 음식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 실제로는 가격이 주로 찾아가는 이유이면서도 - 암튼 왠지 별로다. 예외적인 푸드코트가 신세계 백화점 본점 11층의 푸드코트 였었다. 그런데!!! 어제 푸드코트가 문 열였을까? 하면서 찾아간 왕십리 민자역사의 푸드코트! 완전 좋았다. 신세계 본점보다 더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생겼다는 데 완전 뿌듯했다. TERRACE 15라는 별칭으로 문을 열었고 - 연지 좀 된거 같은데 그 동안 지나다니면서 푸드코트라고 인식을 못하고 있었다. 그냥 레스토랑이겠거니 하고 휘리릭 지나가버렸었는데 - 15개의 음식점들을 각자 이쁘게.. 200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