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1 잔잔하다 봉순이 언니 - 공지영 지음/오픈하우스 옆에 모전임이 재미있다고 해서 읽었는데 다른 책들처럼 역시나 사실적이고 재미가 있다. 한편으로는 동정심이 느껴지는 사람도 늘 등장하는 것 같고 이 책은 다른책보다 조금 더 잔잔하고 좀 짧은 감이 있었던 듯 하다. 한 30페이지정도.....뒷이야기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한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로 나오면 대체로 구질구질한 시대의 이야기이다. 70년대? 작가의 어린시절... 우리 어린시절에도 일하는 언니가 집에 있었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던데 요즘은 그러고 보니 일하는분들 나이가 많아졌구나 싶다. 외국사람들도 많아졌고. 그 시절보다는 힘들게 사는 젊은이들이 거의 없어진 좋은 세상이 되었나보다. 봉순이언니처럼 순박하고 착하고 불쌍한 사람도 점.. 2010.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