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1 엄마, 아빠 먹는것을 먹고 싶어하다 어제 아침, 이사에 지치고 새벽까지 노가리에 지친 승빈이네 부모님과 작은 엄마, 작은 아빠는 불량식품에 가까운 싼 토스트를 아침으로 사왔다. 승빈이는 이유식을 데워주고 우리는 토스트와 우유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녀석이 이유식을 안먹고 입을 꾹 다물고 억지로 밀어 넣으면 혀로 쑤욱 밀어내기를 계속하더니 엄마 아빠 먹는거 달라고 손가락질을 하는 것이다. 저거 달랜다. 영, 불량식품 스럽고 기름끼도 넘치고 했지만 달라는게 우스워서 한입 먹어보라고 내밀었더니 허허....많이 먹을라구 입을 얼굴만하게 벌리는거다. 아이고, 우스워라. 사진 못찍어 놓은게 너무 아깝네. 그래봐야 빵도 질기고 안에 들은거도 당췌 짤라지지 않아서 쬠밖에 못뜯어 먹고, 우유도 우리 마시는거 주니 얼른 입을 벌리더니 그건 분유랑 비슷한지 몇.. 2008.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