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1 나 곰피곰피 해 코 잘래~~ 지난 목요일 오후,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옆에 할머니를 모시고 공항에 갔다. 출장후 귀국하는 아빠를 비행기로 픽업하여 가족여행지로 모셔가기 위해. 밤비행기에서 잠을 재울 요량으로 낮잠을 안재우려 하였으나 아이가 하는 말 "나 곰피곰피 해~~ 코 잘거야~" 엄마 : ?????? - 이건 또 무슨 소리??? 할머니가 곰피곰피는 어른들만 하는거라고 아가는 안해도 된대도 계속 곰피곰피 하댄다. 역시나, 이런귀여운듯 하면서도 이상한 말들은 신조어 생성기인 니모의 작품. 그래도 곰피곰피는 귀엽기라도 하지.... 도대체 입으로 뿌~~ 해놓고 "냄시나 냄시나"는 재미로 가르쳤을지 모르나. 아이는 완전 사투리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가 되어버렸다는. ㅠ.ㅠ 니모야....이쁜 말만 이왕이면 표준어로 골라 갈쳐주라..... 2010.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