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1 아들을 울리는 엄마 그 동안도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주며 아이를 슬프게 만들어 왔는데 어제는 최고로 서럽게 울었다. 퍼니 잉글리시 책 중에 동물들은 어떻게 hello라고 말하는가 였는데 - 제목을 영어로 기억 못하는 엄마 -_-;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동물 그림이 열두띠 동물과 약간 비슷한 감이 있어서 승빈이가 아주 좋아하는 책이다. 이 책 중간에 악어가 나온다. 악어는 snap 하고 인사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악어" "악어" 하다가 악어 앞의 물고기를 보고 "휘시" "휘시" 하길래 "응~ 악어는 피쉬를 잡아 먹을 수 있어. 그리고 악어는 사람도 잡아먹을 수 있어. 이렇게 꽉~!" 했더니 이녀석 얼굴이 변하더니 엄청 서럽게 꺽꺽거리면서 한참을 우는거다. 얼굴을 파묻고. 아....정말 미안했다. 그리고 잘못한 것 같다. .. 2009.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