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영등포 5번 마을버스의 유쾌해 보이는 기사 아저씨가 젤 앞자리에 앉은 아주머니한테 해주는 이야기를 중간께에 앉아서 엿들었다.
하하, 버스기사 아저씨는 카드낼 때의 소리로 부자인지 평민인지 가난한 사람인지 혼자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계셨던 것이다.
"버스 탈 때 카드를 보면 부자인지 알수 있어요. 부자는 어떤 카드냐면~" "카드를 한 장만 대 주세요" "그럼 평범한 사람은 어떤 카드냐면~" "그냥 카드가 삑삑 하고 읽히는 사람이에요" "가난한 사람도 있어요" "잔액이 부족합니다." |
하하, 버스기사 아저씨는 카드낼 때의 소리로 부자인지 평민인지 가난한 사람인지 혼자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계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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