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마다 조명이 매우 많이 다르다. 어떤 터널에서는 밝기 자동 조절..이런 것도 본 것 같고.
백열등, 형광등..그리고 거의 무슨 등이 없는듯 보이는 터널도 가끔 있고...
오래되어서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옥천의 시골 할머님댁에서 아빠 생신인가를 한다고 내려가던 때가 아니었나 추측해본다. 이 날 아마도 고속도로를 경부, 호남, 중부, 경부 지선...등등...많이도 갈아타고 다녔다. 국도도 섞어가며. 어떻게 조금이라도 차가 덜 막히는 길로 갈까 궁리하느라.
그러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터널도 많고....카메라도 갓 6개월쯤 되어서 여전히 열심히 찍던 때이고 ^^
흔들리지 않고 잘 나온 것은 대부분 노이져님이 찍은거.
이 사진을 보는 남편은 "이 때는 차가 완전 새거였는데.." 라고 말씀 하신다.
그 말을 듣고보니 "이 때는 경유가 600원 대였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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