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작별 선물을 주겠다고 하는데.... 비싼걸 골라도 된다고 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었다면 유용했을텐데.... G-Watch를 사달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아이폰을 쓰고 있기도 하고 솔직히 내게 별로 필요 없는 옵션일듯.....
CEO 크기의 다이어리가 조금 작은 듯 하여 오리지날을 써볼까 해서.....
프랭클린 다이어리 세트 불꽃 검색.....
하다가 가죽으로 된 완전 비싼 아이 발견....
집에서 육아/가사가 주업무일꺼면서 대체 그게 왜 필요하냐는 구박 내지는 핀잔을 들으며..그렇게 이 다이어리는 내게 왔다.
아직 빳빳하지만... 열심히 아껴주고 갖고 다녀서 많이 쓴 반질반질한 닳은 흔적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
벌써 1월도 몇일이 갔지만..어제 저녁..좀더 세심히 살펴봤다. 간만에...
회사다닐때보다 더 바쁜듯한 - 매끼 하랴 가끔 청소하랴 애들 씻기랴 먹이랴 설겆이/세탁/머리깍기/손톱깍기 등등..해줘야 할일들도 태산 - 일상에 중요한일과 꼭 해야 할일...그리고 시간대별로 계획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은 것 같다.
다이어리도 쓰고 2015년을 새롭게 잘 살아보자는 뜻에서....
SNS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 이것도 SNS인가?
게임시간도 좀 줄여야할텐데 승빈이의 드래곤빌리지까지 해주게 되어버렸으니.... ㅋㅋ
어쨌든 오전 9-10시는 옥토넛이나 틀어주고 여유있게 K-CUP커피나 마시면서 놀거다. - 뭐 다이어리에 적기 전에도 그랬다. 낮시간은 쪼개서 애들 운동시키고 숙제시키고 밥먹이고.... 밤에는 코드아카데미를 둘러보기로 했다.
대략 그렇게 시간표를 짜봄.
반갑다 2015!
반갑다 프랭클린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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