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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이건 뭐라고 써있어? --> 아울렛!

by 알센 2011. 1. 22.
유치원 갔는데 승빈이만 한글을 모르면 어쩌나 싶어...슬며시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 엄마.
게임을 워낙 좋아하니 한글카드들을 들이밀며 맞추면 블럭을 하나씩 준다고 꼬셔서
아이챌린지에 들어있던 한글카드들을 들이미니.....
앗, 이럴수가!
거의 다 아는게 아닌가!!!!
가끔 모르고 있던 아이의 성장에 깜짝깜짝 놀라는 무심한 직장맘....
할머니,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그림이 옆에 있는 것을 보고 맞추기도 하고 "구"자만 보이면 고구마라 읽기도 하고
글자가 두개면 두자로 소리나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도 같고.....

"부엉이"를 보고는 자신있게 "아울렛!"이라 외치는 아이;;;;;; - 그러니 그림보고 통글자로 읽는 것이 확실...
엄마가 영어 단어에 너무 열올렸나보다... ㅋㅋ

이제 승준이 자는 시간엔 짬짬히 엄마랑 한글 게임을 하자꾸나~~!!

@맨날 "께임!" 만을 외치는 것은 역시 와우로 태교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