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불짜리 유료 가계부 어플 "편한 가계부"

사용후기에 "15일 이상 가계부를 써보긴 첨이다"라는 평에 혹해서 지난주에 일단 질렀다.
문자메세지에서 자동으로 보내준다는 것도 딱 맘에 들었고 해서.

근데 첨에는 문자 메세지에서 어떻게 붙이는지를 몰라서 돈 날린거 같다고 억울해 하고 있었는데
어제 잠깐 노닥거리며 해보니..."오홋! 완전 편리!!!"
그래서 아이폰 사용 이후 (10-18인가..) 외환카드와 신한카드에서 온 지출내역을 모두 입력해버렸다.
타이핑을 전혀 안치고 터치만 몇번씩 하면 되니 어제 하루종일 이 단순한 즐거움으로 행복해 했었다는....

그래서 그동안 관리 안하던 카드사들 및 남편 카드까지 모두 SMS 알림 서비스 신청을 했다.

단순한게 최고다는 생각으로 먹을거 관련한거는 그냥 다 "식비" 다른 잡용품들은 "생필품".."교통비"..
"교육비"-아들 아이챌린지, 문화센터 등, "자기개발비"-온가족 도서구입비 등
적은 수의 카테고리만 사용하기로 결심.

현금 사용은 출근 후 사먹는 점심, 저녁, 군것질..그리고 주말엔 주로 주차비...인데 이것도 귀찮으니 그냥 식비 처리 해야겠다.

그러면서 이것도 터치로만 사용할 방법을 고민하다보니..은행 입출금내역 SMS를 활용하면 될 것 같은데....
아니 신한은행은 월 천원씩이나!!!!!!!

신청해 말어 신청해 말어.....계속 고민중....

신청하고 앱을 열심히 사용하는 방향으로 기울어가는 마음.. ㅋ

암튼 수입/지출에 대한 전혀~~~ 관리가 안되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길 강추합니다.
안드로이드용은 있나없나 모르겠는데..머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