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1 흐르는 강물처럼 읽으면 되는 이야기 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지음, 박경희 옮김/문학동네 길이가 조금 길어진 배꼽이나 탈무드 같은 느낌이었다. 글자가 큰 책은 아니지만 에피소드(?) 하나는 2~5페이지 정도 되기 때문에 읽기도 편하다. 다른 사람들 얘기처럼 가끔은 들어본 듯한 얘기도 있고 반복되는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볼만 한 것 같고 소장해두고 생각나는 날 한편 두편 아무데나 펴서 읽기도 좋은듯 하다. 연금술사로 유명한 작가지만 연금술사를 안읽어봤기 때문에 비교해서 평가는 불가능하다. 소설은 아니고 일상의 경험 위주의 산문집이다. 잔잔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블로그로 자알 쓰는 글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저런 책 한권씩 내봄직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글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얘기들 처럼 전세계적으로 3천만부나.. 2009.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