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달콤한 내인생1 이탈리아에 가야만 하는 또 하나의 이유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 필 도란 지음, 노진선 옮김/푸른숲 아무런 배경 없이 로마와 나폴리의 겉모습만을 보았을 때 그곳은 꽤 실망스러웠는데 냉정과 열정 사이를 읽으면서 밀라노였나 피렌체였나.. 그곳의 두오모에 꼭 가봐야 할 것 만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서진 건물들을 돈주고 구경해야 한다고 투덜거린 포로로마노에 옛 건물들과 토가를 입고 토론을 즐기고 있는 로마인들 모습이 상상될 것 같아서 다시 가봐야 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토스카나에 가서 아주 식당에나 가서 무진장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우는 남자들의 모습을 봐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이름들도 어렵고 내용도 참 산만하다 싶었는데 이책은 스토리 보다는 바람의 화원에 나오는 김홍도나 .. 2008.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