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승강장1 택시 승장장도 없고 집도 가깝고~ 최근 두번이나. 왕십리에서 내려서 남편을 만나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택시를 타려고 했다. 일단 돈차이도 별로 없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500여미터를 걷기도 귀찮고.. 그런데 문제는 택시가 잘 없다. 그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비트 플렉스 앞에는 택시 승강장이 없다. 한참을 기다려 온차는 내 오른쪽 서 있던 사람이 저기가 줄이라고 우겨서 타고 가고 두어대는 저쪽 앞에서 잡아서 타고 가고 또 다른 차는 내 왼쪽에 서 있던 사람이 타고 간다. 어디도 택시 승강장이란 표시가 없고 각자 잡고 싶은데서 택시를 타는데 무슨 근거로 그게 줄이라고 우기고 택시를 뺏어 타고 간 것인지. 그래서 십수분을 기다리다가 짱내면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 왔다. 두번째는 새벽이어서 지하철도 없었기 때문.. 2009.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