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1 용하구곡의 빗소리 물소리와 함께한 두번째 캠핑 역시나 사진은 없다. 내일은 폰으로라도 올려야지... - 막아대는 장애물은 백만스물세가지쯤 되지만...... 작년에 성영이네 따라 몽산포에 다녀오고...지난번 한강변에서 그늘막 대신 펼쳤던 그텐트. 올해는 여태까지 긴 장마로 엄두도 못내다가..... 모처럼...가자고 하길래 오케이 했는데... 이런..주말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심란해하며 소심하게..비온다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타프 밑에 텐트 쏙 들어가니 걱정 말라고... 착한 남편씨한테도 그대로 전했는데...심지어..운동화가 없다는 핑계까지 대는 남편... 비오는데 캠핑이라니..완전 심란한 왕자님.....이었던 그분. 어쨌든....콧물까지 찍찍 흐르는 둘째에..기침해대는 큰애 데리고 왠 캠핑이냐는 할머니 쿠사리까지 들어가며... 우리는 용하구곡으.. 2013.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