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1 카드와 택시,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는 둘 사이 일요일 밤 전용차선제가 해제되는 줄을 몰라서 12시 30분이 되어서야 센트럴시티에 도착하였다. 현금이 얼마 없으니 택시 타려면 돈을 찾아야 한다는 남편의 의견을 귀찮아서 반박하며 요샌 다 카드 된다고 안되면 신고해야지...라고 당당히 말하며 기다란 택시 기다리는 줄에 합류하였다. 두대의 택시한테 거절을 당하고 세번째 택시에는 택시 위에 카드택시라고 붙어있어서 얼른 탔는데 아저씨가 막 화를 내는 것이다. 앞에부터 타야지 왜 뒤에 꺼 타냐고. 누가 바보인가? ㅡ,.ㅡ 카드 안된다는데 우짜나.....게다가 카드택시라고 스티커 한 장도 안 붙어있는데... 십여분을 궁시렁 거린다. 저 앞에 택시들 다 카드가 되는 거라는둥. 자기들은 서울시에서 시켜서 달고 있지만 개인택시는 그 전에 이미 다 있었다는둥. 안 써있는.. 2008.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