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1 토끼사랑 울아들이 너무 사랑하는 책 토끼와 자라 - 이종균 그림, 이지민 구성/대교출판 이 책은 작고 예쁘다. 20개월 다되가는 우리 아들. 말을 할줄 알면 이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가 뭐니? 묻고 싶다. 폭신한 앞뒤표지가 좋은 걸까? 책이 작아서 좋은걸까? 토끼도 자라도 모두 좋아서 좋은걸까? - 토끼는 깡총 흉내 내고 자라는 기어다니느라 바쁘다. 신하들이 나오는 페이지의 쪼맨한 고래와 문어와 물고기 마저도 너무 좋아한다. 좋아하는게 나오면 엄마 손가락을 끌고 가서 가리킨다. 그런데 대체 내용은 아는겐지 모르는겐지 - 당연히 모를거라 생각한다. 사실 반쯤만 좋아한다. 끝까지 잘 안듣는다. 게다가 간이 뭔줄을 상상이나 하겠는가? ^^ 승빈이가 보기에 글밥이 많기 때문에 엄마가 대충 생략하고 읽어줌에도 아주 빨리 넘기지 않으면 끝까지 보여.. 2009.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