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벌레1 아빠랑 오리뱃놀이 - 한강 뚝섬지구 어제부터 오리를 태워주겠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빠손을 잡고 한강에 갔다. 오리 타러 가는데 앞에 아이들 노는 놀이터도 괜찮았다. 그네가 특히 맘에 들었는데 순서가 돌아오지 않아서 그냥 패스했다. 승빈이가 타기에는 약간 난해한..고래 미끄럼틀이 있었다. 내가 살짝 도와줘서 기다란 미끄럼틀만 한번 탔다. 아빠를 중노동 시켜서 한강유람을 하고...썬크림도 귀찮아서 안바르고 나갔는데 어제처럼 화창한 날씨가 아니라서 특별히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아이는 덜 신나보였다. 간간히 지나가며 옆에 있는 멀쩡한 오리배를 보고 "저 오리는 별로~"라고 하는 것이다. 이유가 먼지는 아직 전혀 설명을 못한다. 그냥 별로인가 보다. 그나이에도 주는거 없이 미운놈이 있는 것인가 @.@ 승빈이 아빠 수고 많았어~.. 2010.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