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1 지하철에서 유실물 찾기! 돌잔치 전날 여러모로 액땜을 많이 했다. 그 중에 하나는 대박 큰 사고가 될 뻔한 지하철 유실물 사건이다. 그것도 옷이나 가방쪼가리를 놓고 내린 것이 아니라 동영상 때문에 갖고 온 노트북을 자리 위에 짐칸에 올려놓고 내린 것이다. 자리에 앉으면서 노트북을 올려 놓을때만 해도 입으로 노트북 노트북 하고 중얼거렸었는데 화장실 급하다고 내리면서 깨달은 것은 막 카드 찍고 나와서 계단 올라가면서..... 완전 머리속이 새하얘졌다. 이를 어쩌면 좋으나. 버스면 택시타고 쫓아가서 잡기나 하는데... 햐..지하철을 타다보니 이런 단점도 있구나, 게다가 지하철에서 물건 놓고 내려보기도 처음이고 - 사실 고속버스같은데선 놓고 내려서 다시 쫓아 올라가서 찾아온 적도 있지만 차라리 내가방을 놓고 내릴껄 아무것도 안들었고 노.. 2008.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