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불멸의 편지1 역시 비운의 베토벤 베토벤, 불멸의 편지 - 루드비히 판 베토벤 지음, 김주영 옮김/예담 별은 네개를 주긴 약간 아깝고 세개를 주긴 쪼꼼 미안하다. 노다메를 읽으면서 책꽂이를 계속 차지하고 있는 책이 생각나서 읽어봤는데 베토벤은 좀 이쁜 여자만 보면 매번 사랑에 빠지고 구혼을 하는 성격이었는듯. 그리고 괴팍해서 - 귀때문에 더 그렇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 사람들하고도 자주 싸웠던 것 같고. 어쨌거나 귀가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도 불후의 명곡들을 남겼다는 것 말고 그 동안 베토벤에 대해서 아는 게 너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이책을 읽었다고 매우 많이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어떤 사람이라고 알아가듯이 조금은 알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달까. 처음엔 친구한테 보내는 편지를 "자네, 이러지 말게나... 2009.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