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룸1 신사동에는 타이레놀을 파는 카페가 있다 신사동의 가로수 즐비한 유명한 가로수길을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담하고 조용한 곳에서 한잔 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특이한 점은 타이레놀을 비롯한 몇가지 처방전 없는 약들을 살 수 있다는 점. 이름은 머쉬룸. (이런 전면에서 사진을 안 찍어왔다.) 저녁을 먹고 가서 양이 많지 않고 맛있다는 에그 솔져를 하나 주문했다. 승빈이도 좋아할 듯 하여 레서피도 배워 왔다. 끓는 물에 3분 30초! 그리고 식빵 두장을 구워서 포개서 솔져 얇게 자르면 어쩐지 병정 느낌이 난다. 솔져. 이 솔져들을 반숙한 노른자에 찍고 옆에 작은 그릇에 있는 마요네즈를 찍어서 먹으면 된다. 드레싱도 듬뿍해 준 샐러드도 매우 맛있다. 밥 안 먹었으면 하나 더 먹을뻔했다. 다른 에그자가 들어가는 요리들도 많지만, 다음에.. 2008.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