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1 책을 가져오는 승빈이 아침에 누워서 딩굴딩굴 하고 있는데 승빈이가 책을 계속 가지고 온다. 메이지의 첫번째 플랩북을 힘겹게 읽어주고 나니 넌 어떻게 말할래? 라는 동물 소리 내는 책을 가지고 온다. 또다시 졸면서 읽어주는데...... 다 읽어주고 눈좀 붙이려니 열두띠 까꿍놀이를 들고 온다. 책꽂이에서 침대까지 상당한 거리인데 - 뭐 일단 방이 다르니 쪼로로 갖고 오는게 기특하고 귀엽다. 근데 열두띠 까꿍놀이를 영 성의없이 읽어줬더니 티비 보여달라고 울고 떼를 썼다. 엄마도 동화구연가처럼 읽어주고 싶은데 왜 잘 안되는 것일까? 2009.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