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김밥1 꼬마 김밥에 푹 빠진 날 승빈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요즘 김밥을 즐겨드신다고 한다. 보통집들은 김밥을 한번에 최소한 열줄 이상씩은 싸서 다 먹고 다음 끼니도 떼우고 도시락도 싸고 하는데 반해 어머님은 딱 한끼 먹을만큼 사람수대로 2명이면 2줄, 3명이면 3줄을 싸신다. 늘 새로 한 음식이 맛있다는 어머님의 지론은 분명 맞는 말씀임에도 따르고 시행하기에는 어려워서 난 그냥 포기. 승빈이 밥은 무엇을 먹일까 고민하다가 한번 김밥을 싸봐야겠다고 하시더니 어른용으로 잘라놓은 것들을 작게 작게 한 2mm 정도로 잘라내서 싸주셨다. 김은 큰 김 한장이면 4개로 나누어서 싸면 된다. 그러니까 어른 김밥의 1/4정도 크기가 되겠다. 1/8로도 짤라보고 여러가지 시행착오 끝에 내린 결론이다. ^^ 싸는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는 이렇다. 포크와 비교.. 2009.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