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1 김장 휴가 ... 엄마가 김장 김치를 들고오시느라 반차를 냈으면 해서 그냥 내는김에 남아넘치는 휴가이니 종일 휴가를 냈다. 오전에는 승빈이 돌보고 - 아침 먹이고 둘이 계속 잤다. - 오후에는 김치를 독에 담아 땅에 파 묻는 - 여러개의 김치통에 담아 넣고 김치 냉장고를 비우고 그 안에 넣으시는 - 엄마를 조금 돕고 나니 지금이다. 엄마는 돼지고기 삶고 설거지하시고 신문지 깔고 정리 다 하고 다 치우고 나는 비닐봉지 덮어서 뚜껑 씌어서 이쪽 저쪽으로 잠시 나르기만... 뛰어다니는 승빈이는 아빠가 전담마크. 캬....이거 정말 큰일이었구나. 어렴풋하게 밖에 기억이 잘 나지도 않는데....그저께 시댁으로 배달온 김치를 보고는 - 엄마가 담아서 버스에 태워서 보내셨다. - 굴이 없다고 투덜거렸었는데 굴이 너무 많아서 다 묻혀있.. 2008.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