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명사1 읽기만 하고 뜻을 모른 그....영어들은..... 어제 저녁 회식겸 늦는다고 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승빈이가 유치원에서 영어책을 들고왔는데 - 수업시간에 배우는거.... 세상에...세상에.....반절을 뜻을 모른다고 한다고 한다. 헉~! 안그래도 힘든 하루에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이었다. 게다가 뜻을 모른단 얘기였는데..그 책을 동화책쯤으로 생각하면서 책의 반권을 읽지 못한다는 얘기인줄 알았다. 아니..이 아이가....발음기호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감이 있어서...지맘대로 영어단어를 만들어도 대충 그럴싸한 아이였고..정확히는 못읽어도 소리를 비슷하게 - 특히 첫단어 - 읽는 아이였고.... 중간중간 아는 단어도 많았었는데..이게 대체 무슨일.... 심지어 할머니..수업시간에 뭐했냐고도 질문했다고. 어제의 느낌은....멀쩡하게 한글을 줄줄 읽는 아.. 2012.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