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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아이는 보드북을 더 좋아하는 걸까?

by 알센 2009. 5. 6.
연휴 동안 제일 많이 보여준 두가지 책은 맛있는 그림책과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이다.
맛있는 그림책은 전에 서평을 썼었고 토끼와 자라는 이제 곧 써야겠다.

두가지의 공통점은....동물들이 등장한다는 것과 양장본/보드북...이라는 것이다. 표지가 두껍다고나 할까.

앤소니 브라운의 영어책을 paperbook으로 샀는데
그 이유는 싸기도 하고 - 뭐 큰 차이는 안나는듯.
책꽂이도 적게 차지하고
또 색감이 더 좋다는 얘기도 있고 - 사실 이건 나는 잘 못느끼겠다.
보드북이 없는것도 같고 - 확인을 열심히 안해봤다.

그런데 저 책들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보드북을 혹시 더 좋아하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보드북은 아니어도 좋으니..표지라도 좀 두껍게 만들어주지.....
페이퍼북은 책꽂이에서 찾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자리는 적게 차지하지만.

한글 책들은 페이퍼북이 잘 없는 것 같은데....

어떤 문화적인 차이 때문일까????

아이의 취향이란 하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리 단정짓기도 어려운것 같다.

다시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보드북 양장복 페이퍼북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무래도 동물의 등장..혹은 토끼의 등장이 더 중요한 요인인것 같다.
영어책을 사줄때도 동물 책으로 사줘야겠다.
(그런데 whose baby am i와 who says woof가 요즘 외면당하는 이유는 무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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