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 억을 넘어서는 억만장자가 되고나니, 수만원 혹은 수십만원의 소비는 아무것도 아닌 커다란 바위의 날파리쯤으로 여기고 마구 써대고 있었는지가 몇달이 되었는데. - 아르고폰과 아이팟터치2세대를 사 대며 정점에 달했다지 아마.
며칠전에 우연히 본 호모오일리쿠스 가상드라마와 소윤이네 집 방문시 체감할 수 있었던 인플레이션(환율 급상승, 몇달전의 석유값 급상슨으로 인한)이야기로 구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사야만" 할 것들이 존재하니까 잠깐 멈추기는 하지만, 어차피 카드로 사는거 11일에 살것이냐 12일에 살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면 15일에 사나 다음달 9일에 사나 똑같다는 -_-;
그치만 주말에 백화점을 돌아다녀 보아도 그놈의 드라마 때문에 심하게 움츠러드는 기분이 들엇다. - 물론 우리만....
본인의 주체할 수 없는 과소비에 제동을 걸고 싶은 분은 1. 호모오일리쿠스 특별기획 3부작 중 2부의 박희진이 엄마로 나오는 가상 드라마를 본다. (주변에 다른 것들을 보면 오히려 뻥이 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그냥 드라마만 본다.) 2편 다시보기 2. 1년전과 유아용품 가격을 비교한다. - 수입품 : 군기저귀, 스토케 유모차 가격 등 - 국산 : STEP2 등의 플라스틱 용품들. (이거 몇달 후면 유가가 내려서 다시 내릴지도 모르겟다고는 하는데, 올릴때는 엄청 부지런한 업체들이 내릴 때는 게으르기도 하고 원재료값의 내린 낙폭이 완전하게 반영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해서리......) |
나 홀로 피크오일이 오지 않기를 기다리며.. 회사 다니고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느껴지며.. 어떻게 하면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을 늘일지 고민만하며..
'잡동사니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영상 화일 이름으로 화질 구분 하는 방법 (0) | 2008.10.28 |
---|---|
골드 레이디 (2) | 2008.10.28 |
LOST - 로스트 시즌1을 다 보고 나서 (0) | 2008.10.24 |
12년 전의 기행문 발견. (0) | 2008.10.22 |
출근하는 마음 퇴근하는 마음 (1) | 200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