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못자서 계속 눈밑에 레드써클마저 생긴채 졸려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오랫만에 간 백화점을 두리번 두리번 구경도 하고.. 애들 옷 입혀 놓은 재미있어 보이는데가 있길래, 잘 서 있고, 잘 뛰어다니니까 사진 찍어주려고 좀 서있으라고 했다.
그런데 왠걸...아직 계단을 익히지 못한 아들은 거길 내려오다가 그냥 땅바닥에 철푸덕 엎어진 것이다.
1. 미안함
2. 창피함
3. 불쌍함
4. 원망스러움
참 여러가지 감정이 한 번에도 일어나더만. 지나가는 사람은 쯧쯧쯧 혀를 차고 가고....사진 찍어주자고 한 것은 나지만, 세워놓고 이쁘게 찍어주려고 다소 멀리(?) 나와버린 이모도 원망스럽고..
집에와서 메모리에서 사진을 옮기다보니, 그 순간이 적나라하게 나온 것을 보고..도대체 이 엄마는 뭐하는 사람인가......
그래서 그랬을까. 오늘 승빈이가 딩굴딩굴 자려고 하다가 잠시 일어났다가 뒤로 쓰러지며 엄마의 입을 완전 뒷통수로 정면으로 받아버렸다. 눈물이 쏙.....이가 흔들거리는 것도 같고 피도 철철. ㅠ.ㅠ 어둠속에서 쭈그려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옆에 누워있던 엄마가 일어나 앉자 이녀석이 또 으앙~하고 울음을 터뜨리는거다. 그래서 그냥 손으로 입을 막고 잘 때까지 한 동안 누워있었다.
아..정말 아파 죽겠다. ㅠ.ㅠ 입술이 완전 한고은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왠걸...아직 계단을 익히지 못한 아들은 거길 내려오다가 그냥 땅바닥에 철푸덕 엎어진 것이다.
1. 미안함
2. 창피함
3. 불쌍함
4. 원망스러움
참 여러가지 감정이 한 번에도 일어나더만. 지나가는 사람은 쯧쯧쯧 혀를 차고 가고....사진 찍어주자고 한 것은 나지만, 세워놓고 이쁘게 찍어주려고 다소 멀리(?) 나와버린 이모도 원망스럽고..
집에와서 메모리에서 사진을 옮기다보니, 그 순간이 적나라하게 나온 것을 보고..도대체 이 엄마는 뭐하는 사람인가......
그래서 그랬을까. 오늘 승빈이가 딩굴딩굴 자려고 하다가 잠시 일어났다가 뒤로 쓰러지며 엄마의 입을 완전 뒷통수로 정면으로 받아버렸다. 눈물이 쏙.....이가 흔들거리는 것도 같고 피도 철철. ㅠ.ㅠ 어둠속에서 쭈그려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옆에 누워있던 엄마가 일어나 앉자 이녀석이 또 으앙~하고 울음을 터뜨리는거다. 그래서 그냥 손으로 입을 막고 잘 때까지 한 동안 누워있었다.
아..정말 아파 죽겠다. ㅠ.ㅠ 입술이 완전 한고은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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