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고 다른날보다 앞쪽에 나와있던 형님의 자전거를 보고 타고 싶었나보다. 기어가서 매달리니 저렇게 자전거 전복사고가 일어났다. 울지도 않고 그 아래서 나오지도 않고 한참을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남편이 조용할때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함도 점점 적어지고 안물어봐도 무슨생각하는지도 알거 같은데 두 꼬맹이의 머릿속은 무척 궁금하단말이지.....
자전거가 타고 싶었구나 싶어 위에 앉혀주니 너무너무 좋아한다.
빈이는 오개월이나 되었나. 그보다 더 전에 저 자전거를 할머니가 주워다놓고 태워주셨었는데 그때보다 커서이고 자기가 관심이 있어서인지 훨씬 뿌듯해보인다.
아들의 턱을 살짝 치켜든 도도한 잘난체하는 표정이 난 너무너무 좋더라......앞에서 사진찍어줄 시간 정도는 혼자 자전거에 앉아있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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