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제과점에서 케익을 샀다. 그냥 동네 제과점.
겉모양은 크림 많고 쪼꼬렛으로 눈코입도 붙어서 강아지모양인 예쁜 케익이었다.
승빈이와 신나게 승갈이(인형들 이름을 승자 돌림으로 아무렇게나 붙이고 있는 요즘이다. 다 자기 동생이란다.) 생일 파티를 하고나서 컷팅을 해서 먹으려고 보니......콩이 들었을거 같지는 않은데 진한 녹색이 보인다.
그래도 나는 콩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뒤집어도 보고 몇개 더 짤라보니 확실히 곰팡이...............
웩~~ 쏠린다. -_-;;;; - 읽는 사람도 상상만 해도 쏠릴 것이다.
그런데 그 제과점의 태도....매우 괘씸하셨다. 그런일도 종종있는지 그냥 환불 받아가지 왜 사과를 받을려고 하냐는 듯한...자기가 팔지 않았다는.. -_-;;; 다른 알바가 팔았든 어쨌건 간에 그런일이 있으면 정말 정말 미안해야 하는거 아닌가? 제과점에 치명적인 경우 아닌가......
주방에서 아저씨가 달려와서 미안하다고 자기 아내가 원래 좀 그렇다면서 아주아주 미안하다면서 아침에 빼려다가 깜빡 했다고 방금 만든 빵이라면서 싸주더라고 한다.
왠지....그런일도 간간히 있는 듯하고 장사 잘 안되는 집 같다.
내 아는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닌데 나는 누가 장사가 안되면 명확한 이유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불쌍하다. -_-;;; 이런 쓸데없는 동정심은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뭐 그래도 불쌍하다.
잘좀 해서 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굳이 제과점 실명은 밝히지 않는다.
그냥 앞으로는 케익을 먹을때 커팅한 단면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급적 프랜차이즈(? 뭐 빠리바게뜨 같은)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어머님 말씀이 손님 북적북적한 동네빵집은 괜찮다고..딱 봐도 맛있고 유명해 보이는데만 먹으라고.......
그집도 말이지! 반성좀 하고 더 맛있는 빵 만들어서 번창하길 바란다.
환불받고 빠리바게뜨에서 다시 사다가 부처님 생일파뤼 한번 더 했다. 구처님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급하게 노래 부르던 아이. ㅋㅋㅋ 촛불 끌 맘에 맘이 급해서....
겉모양은 크림 많고 쪼꼬렛으로 눈코입도 붙어서 강아지모양인 예쁜 케익이었다.
승빈이와 신나게 승갈이(인형들 이름을 승자 돌림으로 아무렇게나 붙이고 있는 요즘이다. 다 자기 동생이란다.) 생일 파티를 하고나서 컷팅을 해서 먹으려고 보니......콩이 들었을거 같지는 않은데 진한 녹색이 보인다.
그래도 나는 콩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뒤집어도 보고 몇개 더 짤라보니 확실히 곰팡이...............
웩~~ 쏠린다. -_-;;;; - 읽는 사람도 상상만 해도 쏠릴 것이다.
그런데 그 제과점의 태도....매우 괘씸하셨다. 그런일도 종종있는지 그냥 환불 받아가지 왜 사과를 받을려고 하냐는 듯한...자기가 팔지 않았다는.. -_-;;; 다른 알바가 팔았든 어쨌건 간에 그런일이 있으면 정말 정말 미안해야 하는거 아닌가? 제과점에 치명적인 경우 아닌가......
주방에서 아저씨가 달려와서 미안하다고 자기 아내가 원래 좀 그렇다면서 아주아주 미안하다면서 아침에 빼려다가 깜빡 했다고 방금 만든 빵이라면서 싸주더라고 한다.
왠지....그런일도 간간히 있는 듯하고 장사 잘 안되는 집 같다.
내 아는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닌데 나는 누가 장사가 안되면 명확한 이유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불쌍하다. -_-;;; 이런 쓸데없는 동정심은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뭐 그래도 불쌍하다.
잘좀 해서 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굳이 제과점 실명은 밝히지 않는다.
그냥 앞으로는 케익을 먹을때 커팅한 단면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급적 프랜차이즈(? 뭐 빠리바게뜨 같은)를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어머님 말씀이 손님 북적북적한 동네빵집은 괜찮다고..딱 봐도 맛있고 유명해 보이는데만 먹으라고.......
그집도 말이지! 반성좀 하고 더 맛있는 빵 만들어서 번창하길 바란다.
환불받고 빠리바게뜨에서 다시 사다가 부처님 생일파뤼 한번 더 했다. 구처님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급하게 노래 부르던 아이. ㅋㅋㅋ 촛불 끌 맘에 맘이 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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