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빈이 창고

퓨어통은 뽀로로와 친구들 목욕통

알센 2009. 9. 11. 21:11
다른 떠먹는 요구르트 들에 비해서 더 두껍고 좋은 통을 가진
김연아가 선전하는 가격도 더 비싼 퓨어!

승빈이는 한자리에서 3개도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한 3주 지나니 퓨어 사랑도 시들해졌다.
그러나 남아 돌아다니는 퓨어 깍대기는 여전히 유용하다.

저렇게 뽀로로 물놀이 친구들은 한마리씩 넣으니 딱 들어가서
친구들 목욕통이라고 아주 좋아라 했다.


컵으로도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역시 퓨어의 비싼 가격은 통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 밖에도 예상치 않은 것들을 잘 가지고 노는데
그 중에 하나는 아쿠아리움 나오면서 들고 나온 펭귄소개 두쪽자리 브로셔다.
펭귄책이라고 하면서 그림도 별로 없는데 맨날 읽어보라고 한다.
게다가 그 지루한 설명을 듣고 있기까지 하다.

애들이 무엇을 좋아하는 가는 언제나 나의 예상을 깨주는 신선함이 있다.

돈주고 사준 장난감보다 대충 주은거, 어른이 갖고 놀다 만거...이런것들을 참 좋아 하는듯.
엄마가 짠순이(????????????)라 그러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