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빈이 창고

택배를 기다리는 아이

알센 2010. 7. 8. 14:35
여러가지로 아이들은 예리하다.
요근래 엄마가 게으름도 부리고.....그닥 책을 즐겨하지도 않는 듯 하고 해서 승빈이 책 사기를 게을리 했더니

삼촌이 전화를 해도 "근데 내 택배는 언제와" 라고 묻고
오늘 아침에 화장하고 있느데도 와서 "내 택배는 언제와? 내 책 택배는?" 이라는 것이다.

책보다도 "새책"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겠지만서도...
그렇다고 안사줄수도 없는 일 아닌가.....

그래서 얼마전에 서현맘님 블로그에서 봐둔...책 사러 웬디북에 들어가고 있다.

말이라도 "장난감 택배"보다 "책택배"라고 해서 기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