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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내 책꽂이117

Number the Stars 요즈음...꽂혀 있는 책이다 보니, 독후감을 페이스북에 썼는지, 블로그에 썼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또 워낙 이 책 너무 좋다고..감동을 떠벌이고 다니기도 하고 있고. The Giver로 유명한 작가 Lois Lowry가 쓴 책이다. 나는 Giver책에...주인공인 Giver/Receiver의 이미지가 강해서...나 혼자 작가가 남자라고 상상하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어쨌든 나는 이작가 책이 좋은 것 같다. 쉽게 읽힌다. AR Level이 높지도 않지만, 4.XX. 내용의 구성이 흥미롭다. (분명 여러책을 뭉뚱그려서....일본강점기 시대에 관한 책이많았으면 좋겠다고 결론지었던...그 글 속에 일부는 적었던듯. ) 전지적 작가 시점인데, 묘하게.... 주인공이 말하고 있는 듯하게도 들린다. 신기하.. 2019. 9. 25.
아웃사이더 우리는 법적으로는 계급제도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자세히 따져보면......어느 곳에나 사회적 계급들이 존재한다. 비교적 살기가 좋다고 소문난 우리 동네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그 계급의 차이가 크지도 않고 구분선이 뚜렷하지도 않은.....다소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인듯 하다. 그 계급의 양극화가 심할수록...... 돈 때문이든 힘 때문이든.....그 힘이 있는 쪽의 횡포가 심해지는 듯 하고, 반대쪽 없는 사람들의 상실감은 커져가고, 계급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개천에서 용나기 같은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올 것이다. 그게.......한국이 가고 있는 방향인듯하여... 슬프다. 이 책의 Socs와 Greasers들은... 중간지대도 있는 것 같고..작은 도시이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치고 죽을 .. 2019. 9. 17.
나에게 일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세부적인 고민거리들을 주는 고마운 책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 제현주 지음/어크로스현주의 책을 읽으면서. 휴가지에서 읽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비행기안에 읽어줘야겠다. 일이란 무슨 의미인지. 알랭 드 보통이 생각난다. 그만큼 잘 썼다.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지만. 돈벌이로의 일과 잉여일로의 일에 대한 모순되는 토론이 계속된다. 균형을 잡기위한 노력들. 그리고 돈벌이가 되지 않아도 하고싶은 일을 부업으로 하는 사람들. 늘 꿈꾸고 있지만 게으름의 벽에 부딪혀 시도도 하지 않는달까. 내가 늘 하는 고민들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고 누구나 똑같이 하는 고민이구나하는데서 위안이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는 일이 언제나 재미있었으니 ㅡ 자의로 선택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음에도 ㅡ 상당한 행운아 축에 속.. 2015. 4. 8.
결과보단 과정, 그저 묵묵히 바라는 것 없이.. 달인 - 조지 레너드 지음, 강유원 옮김/여름언덕 달인이 되기위한...만시간 법칙같은 것들에 대해 많이도 나온다. 한계를 넘겨야 하는것.. ㅡ 자신만의 한계다. 보상없이 그저 꾸준히 하는 것...조금 헷갈리기도 한다. 운동선수들 은근 메달따거나 기록세운후엔 열심히 안하게되는경향도 있다는것...보상을 위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하다말게 된다는 것..그 보상만 얻고나면 말이지. 수영을 잘하지 않는 아들 이야기를 쓴 직후에 읽으면서..그래도 꾸준히 시키면 ㅡ 지가 하겠다고 하면 ㅡ 나중엔 휼륭한 수영인이 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나는 무엇에서 달인이 되고 싶은걸까...그리도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직도 없나...싶기도 했고..올해 자전거를 500키로가까이 탔구나..하는 한.. 2014. 7. 19.